11월 호주 실업률 3.9%로 소폭 상승… 노동 참여율 사상 최고치 경신

10월 3.8%였던 호주 실업률이 9월 들어 3.9%로 소폭 상승했다.

Employment advertising in a newspaper in Sydney. The number of jobs being advertised hit a 17-month high in August, suggesting the labour market is improving despite after a jump in the unemployment rate. (AAP Image/Joel Carrett) NO ARCHIVING

10월 3.8%였던 호주 실업률이 9월 들어 3.9%로 소폭 상승했다. (AAP Image/Joel Carrett) NO ARCHIVING Source: AAP

11월 호주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호주 통계청에 따르면 10월에 3.8%였던 실업률은 11월에 3.9%를 기록했다.

연말 시즌에 회사들이 고용을 늘리고 있는 가운데 11월에는 6만 1500개의 일자리가 추가됐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실업률은 전달과 변동이 없는 3.4%를 유지하며 전국에서 가장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서호주는 소폭 하락한 3.7%, 태즈매니아는 전달에 비해 0.4% 하락한 3.6%를 기록했다.

빅토리아주의 실업률은 3.8%에서 4%로 상승했고, 퀸즐랜드주도 소폭 상승한 4.3%를 기록했다.

캔버라와 남호주주는 모두 3.6%에서 3.9%로 상승했다.

호주 통계청의 비욘 자비스 노동 통계 책임자는 호주인들의 취업률이 여전히 높은 편이라며 “11월에 고용과 실업 모두가 강세를 보였다. 인구 대비 고용비율이 사상 최고치인 64.6%를 기록했고 노동 참여율 역시 62.7%로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밝혔다.

자비스는 “2023년까지 높은 인구 증가율에 발맞춰 고용 증가세가 지속돼 왔다”라며 “2월부터 지속됐던 인구대비 고용비율 64.3%가 11월 들어 64.6%로 증가했다. 인구대비 고용비율은 지난 18개월 동안 높은 수준인 64.3%에서 64.6%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비스는 이어서 “이와 비슷하게 노동 참여율 역시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인구대비 고용비율과 노동 참여율 모두 팬데믹 이전 수준을 훨씬 밑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짐 차머스 연방 재무부 장관은 중기경제예산전망(MYEFO)을 발표하며 내년 6월까지 실업률이 4.25%로 상승한 후, 2025년 중반까지는 4.5%에 도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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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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