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여자 크리켓 리그, 연봉 상한선 두배로 증가… 선수들 약 66% 임금 인상

국내 여자 크리켓 선수들이 평균 15만 1,000달러를, 최상위권 선수들은 8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Three Australian women in cricket uniforms cheering

Female cricketers' pay will increase by almost 66 per cent to a combined $133 million over next five years. Source: AAP / Shaun Roy / EPA

Key Points
  • 빅 배시 리그 연봉 상한선 50% 증가
  • 여성 빅 배시 리그 연봉 상한선, 기존의 두 배에 해당하는 732,000달러로 상향
  • 호주 여자 크리켓 선수 임금 약 66% 인상 기대
크리켓 오스트레일리아와 노조가 5년 간의 양해 각서에 서명하며, 빅 배시 리그(BBL)의 연봉 상한선을 200만 달러에서 300만 달러로 50% 늘리고 여자 경기에 5,3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입키로 했다.

이에 따라 여성 빅 배시 리그 선수들의 연봉 상한선은 기존의 두 배에 해당하는 73만 2,000달러로 증가한다. 또한 호주 여자 크리켓 선수들의 급여는 약 66% 인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AAP 통신은 일요일 국내 여자 크리켓 선수들이 평균 15만 1,000달러를, 최상위권 선수들은 80만 달러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토드 그린버그 크리켓 오스트레일리아 협회장은 “빅 배시 리그뿐만 아니라 여성 경기 전반에 걸쳐 엄청난 성장 능력이 있고 두 가지 모두 엄청난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믿는다”라며 “여성 선수와 남성 선수 모두가 BBL과 WBBL에 대한 엄청난 투자로 인해 이익을 얻게 될 것이다. 최고의 선수들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빅 배시 리그의 팀당 경기는 2024/25 시즌부터 14경기에서 10경기로 줄어들 예정이다. 또한 각 클럽의 상위권 선수 6명의 합산 연봉이 최소 120만 달러가 넘어야 한다는 규칙도 도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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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A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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