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2022년 1월~12월 호주 고용률 약 20% 감소
- 행정 및 지원 분야 채용 119% 증가… 사무실 복귀 추세 증가
- 재택근무 옵션 제공하는 직업, 지원자 2배 많아
호주 노동시장이 팬데믹 이후 점차 안정화되면서 지난해 12월까지 12개월 동안 고용률이 약 20%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링크드인(LinkedIn)이 발표한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일부 산업군의 경우에는 여전히 심각한 기술 부족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링크드인은 2022년 한 해 동안 행정 및 지원 분야 채용이 119% 증가하는 등 사무실로의 복귀 추세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정부 서비스 분야 전반의 고용률은 94%, 공공사업 부문의 고용률은 90% 증가했다.
의료, 교육, 제조업 분야 역시 12개월 동안 많은 인력을 채용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증가율이 완만해졌음을 알 수 있다.
한편 대인 업무를 보는 직원에 대한 고용률이 높아졌음에도 많은 근로자들은 여전히 재택근무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택 근무 옵션을 제공하는 직업의 경우 취업 지원자의 수가 2배나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