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참전 특공대원, ‘전쟁 범죄’ 의혹 조사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특공대원으로 참전했던 호주인 케빈 프로스트 씨가 당시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에 연루됨을 여기고 처벌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File image of an ADF uniform

File image of an ADF uniform Source: AAP

아프가니스탄 전쟁 당시 특공대원으로 참전했던 호주인 케빈 프로스트 씨가 당시 전쟁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에 연루됨을 여기고 처벌받을 각오가 돼 있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씨는 포로로 붙잡힌 적군을 다른 병사가 불법적으로 처형한 것을 은폐하는 데 본인이 가담했다고 증언했다.

NSW 폴 브레레튼 주 최고 법원 판사는 호주 방위군 감찰관을 도와 2001년 미군 주도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 동안 호주 군이 전쟁 범죄를 자행했다는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아프가니스탄에 세 차례 파견된 것으로 알려진 프로스트 씨는 ABC방송에서 본인을 포함해 이 포로의 사망에 연루된 사람들이 조사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프로스트 씨는 '본인이 법에 따라 엄정하게 처벌받아야 하고, 이 사건이 은폐되어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Share

Published

Source: AAP

Share this with family and friends


Follow SBS Korean

Download our apps
SBS Audio
SBS On Demand

Listen to our podcasts
Independent news and stories connecting you to life in Australia and Korean-speaking Australians.
Ease into the English language and Australian culture. We make learning English convenient, fun and practical.
Get the latest with our exclusive in-language podcasts on your favourite podcast apps.

Watch on SBS
Korean News

Korean News

Watch it onDemand
아프가니스탄 참전 특공대원, ‘전쟁 범죄’ 의혹 조사 | SBS Kore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