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낮 시드니 도심 한복판에 있는 혼잡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남성이 목뒤를 찔리는 일이 발생했다. 도주한 용의자 남성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는 오늘 오후 2시경 시드니 윈야드 기차 역 밖에 있는 캐링턴 스트리트 버스 정거장에서 줄을 서 버스를 기다리던 중 한 남성에게 목 뒤를 공격당했다.
현장에서 치료를 받은 피해자는 이후 세인트 빈센트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안정을 되찾은 상태로 알려졌다.
나인 뉴스에 출연한 한 목격자 여성은 "용의자 남성이 오팔 카드와 같은 카드로 목을 공격한 것 같다"고 말했지만, 존 뱀포드 수사관은 현장에서 칼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과 긴급 구조대가 출동한 후 주변 버스 정류장이 차단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