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재정적 취약층 절반 이상 제때 공공요금 못내”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공공요금을 제때 지불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 Salvation army staff member at the charity’s donation kettle

A Salvation army staff member at the charity’s donation kettle Source: AAP

Key Points
  • 구세군 여론조사, 취약 계층 절반 이상 제때 공공요금 못내
  • 전기 요금 줄이기 위해 응답자 75% 난방 줄이고, 70% 조명 사용 줄여
구세군의 최신 조사에 따르면 재정적으로 취약한 사람들의 절반 이상이 생활비 상승의 여파로 공공요금을 제때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4%가 전기 요금을 줄이기 위해서 난방을 줄이고 있다고 답했고, 70%는 조명 사용을, 60%는 샤워기 사용을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응답자의 64%가 제때 청구서를 지불한 만큼 충분한 돈이 있지 않다고 답했고, 51%는 에너지 공급 업체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전기 요금을 줄이기 위한 또 다른 조치로는 따뜻하게 지내기 위해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과 손님을 초대하지 않는 것이 있었으며, 두 가지 모두 응답자의 3분의 1 가량이 언급했다.

구세군의 데이비드 콜린슨은 성명서를 통해서 겨울철에 따뜻하게 지내는 것은 “삶과 죽음의 차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여론 조사는 구세군을 찾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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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Justin Sungil Park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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