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하키 선수, 파리서 마약 구매 시도 후 체포…선수 자격 박탈

호주 남자 하키 선수 톰 크레이그(Tom Craig)가 올림픽 중 파리에서 코카인 구매한 혐의로 체포된 후 호주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A remorseful Craig fronted the media in central Paris on Wednesday after spending the night in custody, released by police with a warning and escaping without a fine or criminal record.

Chef de mission Anna Meares issued a statement late Wednesday, when the AOC should have been celebrating a historic record with the Australian team claiming their 18th gold of the Games. Source: AAP / Dave Hunt

Key Points
  • 호주 남자 하키 선수 톰 크레이그, 파리서 코카인 구매 혐의로 체포
  • 호주 올림픽위원회, 크레이그 올림픽 선수 자격 박탈
  • 크레이그, 향후 올림픽 참가 불가…올림픽 폐막식 참석 불가
호주 남자 하키 선수 톰 크레이그(Tom Craig)가 파리에서 코카인 구매 혐의로 체포된 후 호주 올림픽위원회로부터 올림픽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습니다.

호주 올림픽 대표팀의 안나 미어스(Anna Meares) 단장은 수요일 늦게 크레이그가 더 이상 올림픽에 참가할 수 없으며 올림픽 선수촌을 떠났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미어스 단장은 크레이그가 폐막식에 돌아올 계획은 없지만, 만약 돌아온다고 해도 참석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 6일 밤 크레이그는 외출 중 코카인을 구매한 혐의로 파리 경찰서에 구금됐습니다.

크레이그는 그것이 실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4시간 동안 일어난 일에 대해 먼저 사과드리고 싶다"며 "끔찍한 실수를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제 행동에 대한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며 "제 행동은 제 자신의 행동이고, 제 가족, 팀 동료, 친구, 스포츠, 호주 올림픽 대표팀의 가치를 결코 반영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그에 대한 어떠한 혐의도 제기되지 않았습니다.

마약 판매자로 추정되는 사람은 75개의 엑스터시 정제와 7개의 코카인 약병을 소지한 채 체포됐습니다.

한편, 호주 하키팀은 8강전에서 탈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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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Presented by Ha Neul Kim
Source: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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