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암 전문가 협회 “흡연 가능 연령, 21세로 높여야..”

전국의 암 전문가들이 21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담배를 사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8 to 21.

A man smoking a cigarette.

SA-Best leader Nick Xenophon has pledged to raise the legal smoking age if his party wins. (AAP) Source: AAP

전국의 암 전문가들이 21세 이하의 젊은이들이 담배를 사는 것을 불법으로 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주 의료 종양학 그룹(MOGA: Medical Oncology Group of Australia)과 사립 암 의료인 협회(Private Cancer Physicians of Australia)는 흡연이 가능한 연령을 현재의 18세에서 21세로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호주 의료 종양학 그룹(MOGA: Medical Oncology Group of Australia)의 크리스 카라페티스 회장은 “조사 결과 성인의 95%가 21세가 되기 전에 흡연을 시작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젊은이들이 21살이 될 때까지 치명적인 습관을 갖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면, 이들이 담배를 피울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것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립 암 의료인 협회(Private Cancer Physicians of Australia)의 크리스토퍼 스티어 대표는 “취약 가정 청소년들의 흡연율이 매우 높다”라며 “또한 도시에서보다 지방에서의 흡연율이 눈에 띄게 높다”라고 주장했다.

정부의 보고에 따르면 호주에서 매년 흡연과 관련된 질병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의 수는 15,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카라페티스 박사는 “호주에서 흡연은 암과 관련해 가장 예방이 가능한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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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ustin Sungi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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