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승리’ 자신… ‘개표 중 인내심을”

막바지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미국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떠오른 네바다주에서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표차를 더욱 벌리며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Joe Biden says he is confident of election victory.

Joe Biden says he is confident of election victory. Source: AAP

하루 만에 추가된 네바다 주 개표 결과에서 민주당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을 여전히 앞섰다.

어제까지 보인 0.6% 포인트 격차를 오늘은 0.9% 포인트로 늘린 것.

네바다 주에서 민주당 지지성향이 뚜렷한 클라크 카운티는 이번 주말까지 대량의 우편 투표를 개표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대선 다음날 대체로 개표가 마무리돼 승자를 알 수 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가 급증, 일부 접전지에서 개표가 계속되고 있다.

연합뉴스는 언론마다 예상이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253∼264명의 선거인단을 확보, '매직넘버'인 270명에 매우 근접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고국의 YTN은 CNN 집계결과 바이든 후보는 253명, 트럼프 대통령은 213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며, 바이든 후보는 현재 승리가 거의 확정적인 애리조나주 11명에 네바다 주 6명까지 포함하면 당선에 필요한 270명을 확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즉, 네바다주만 지키면 다른 주의 결과와 관계없이 당선이 확정된다는 것이다.

바이든 캠프의 선거대책본부장은 현재 막바지 개표가 진행 중인 주 가운데 1개 주에서 승리를 추가하면 바이든 후보가 최종 승리할 것이라고 밝힌 상태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늘 중 승리 선언이 가능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바이든 후보 역시 승리를 낙관하고 있다.

그는  5일(현지시간)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개표가 끝나면 나와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승자로 선언될 거라는 걸 의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Source: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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