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알바니지 총리, 자택 침입 및 폭행 혐의 이민 구금자 보석 허가 비판
- 알바니지 총리 "멕시코서 실종된 호주인 2명 행방 찾기 위해 노력 중"
- 호주 정치인들, 언론 자유의 날 맞아 위키리스크 설립자 석방 촉구
- 이민자·난민들 "호주 주택 가격 상승 원인으로 부당하게 비난"
-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27%…채 상병 특검법, 67% 찬성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퍼스에서 자택 침입 및 폭행 혐의를 받고 있는 이민 구금자에 대해 연방 검찰이 보석을 허가한 것은 잘못된 결정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11월 고등법원 판결에 따라 석방된 43세 남성은 니넷 시몬스(Ninnette Simmons)와 그녀의 남편 필립(Phillip)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세 명 중 한 명입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세븐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저에게 결정권이 있었다면, 그 사건에서 보석이 허가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장담한다”고 전했습니다.
-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정부가 현재 멕시코에서 실종된 호주인 형제 2명의 행방을 파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호주인 형제 2명과 그들의 미국인 친구 실종 사건과 관련해 멕시코에서 3명이 체포됐습니다. 알바니지 총리는 세븐 네트워크에 “멕시코주재 호주 대사관이 현지 당국과 협력해 사건을 확인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형제들이 무사히 발견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호주 정치인들이 5월3일 언론 자유의 날을 맞아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산지(Julian Assange)의 석방을 촉구했습니다. 어산지는 약 15년 전 기밀 문서를 공개했다는 이유로 17건의 스파이 혐의와 1건의 컴퓨터 오용 혐의를 적용받고 있는 미국으로의 범죄인 인도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공개 서한에는 무소속 의원 앤드류 윌키(Andrew Wilkie), 녹색당 상원의원 데이비드 슈브릿지(David Shoebridge), 자유당 의원 브리짓 아처(Bridget Archer), 노동당 의원 조쉬 윌슨(Josh Wilson)이 공동 서명했습니다. 윌키 의원은 어산지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강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새로운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터뷰에 참여한 이민자의 절반이 호주 주택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자신들이 부당하게 비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에센셜 리서치 포 세틀먼트 서비스 인터내셔널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민자의 29%가 지난 12개월 동안 주택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세틀먼트 서비스 인터내셔널의 주택 매니저인 하이탐 수비는 이주민과 난민은 주택 경제성 위기의 피해자이면서도 종종 그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 고국에선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7%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 등이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를 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27%, 부정 평가는 64%로 집계됐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여당인 국민의힘이 31%로 직전 조사보다 1%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3%p 내린 29%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채 상병 특검법'을 21대 국회 종료 전에 처리하는 데 대해서는 응답자 67%가 찬성한다고 답했고, 19%는 반대한다고 답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