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호주, 핵 추진 잠수함 위해 50억 달러 투입…영국 국방장관, 호주·영국 일자리 증가할 것
- 55만명에 달하는 이민자 대부분 학생…"더 많은 집 필요"
- 호주, 낮은 실업률 기록했지만…더튼 당수 "생활비 압박 원인" 비판
- 옵터스 통신 장애 사태 보고서 제출…정부, 조사 결과 공개 안해
- '입시비리' 혐의 조민, 1심에서 벌금 1000만원…"공정성 저해"
이 시각 간추린 주요 뉴스
- 호주는 AUKUS 협정의 일환으로 영국 잠수함 산업에 약 50억 달러를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 자금은 호주 최초의 핵 추진 잠수함을 위한 영국 생산 라인 확장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더비(Derby)에 있는 롤스로이스 공장의 생산 능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랜트 샤프스(Grant Shapps) 영국 국방장관은 호주와 영국 모두에서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 제이슨 클레어 교육부 장관은 호주로 들어오는 많은 이민자들에게 주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정부 각 부처가 민간 부문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호주 통계청이 9월까지 순 이민자 수가 55만 명에 육박해 호주 전체 인구가 2700만 명에 달한다고 발표한 이후 나온 주장입니다. 클레어 장관은 채널 7과의 인터뷰에서 이민자의 대다수가 학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민이 감소하길 바라지만 호주인들을 위해 더 많은 집을 건설하는 것도 고려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낮은 실업률은 사람들이 생활비 압박을 견디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호주 통계청은 2월 실업률이 3.7%로 떨어졌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수치는 1월보다 0.4% 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경제학자들의 예측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수치입니다. 더튼 당수는 이러한 수치는 호주인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실제 문제를 보여주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 연방 정부는 옵터스의 대규모 통신 장애 사태에 대한 보고서를 제출받았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통신 업계가 이 통신 장애 사태로부터 교훈을 얻을 수 있도록 권장 사항을 제시한다는 것 외에는 조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미셸 로우랜드 통신부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가 이번 검토에서 나온 권고 사항을 고려하고 적절한 시기에 최종 보고서와 자체 대응책을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고국에선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딸 조민 씨가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된 조민 씨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검찰이 구형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보다는 낮은 형량입니다. 재판부는 조 씨 범행이 입시 공정성을 저해했다면서도, 부산대 의전원과 고려대 입학 취소 처분 관련 소송을 취하한 점 등을 함께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