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연방수석의료관 “호주는 지금 코로나 19 팬데믹 3차 대유행 중”

Australian Chief Medical Officer Paul Kelly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in February 2021.

Australian Chief Medical Officer Paul Kelly speaks during a press conference at Parliament House in Canberra in February 2021. Source: AAP

전국비상내각회의 직후 모리슨 연방 총리는 전체 인구의 ¼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Highlights
  • 4개 주와 테리토리에서 코로나19 발발, “명백한 3차 대 유행”
  • 켈리 수석 의료관 “2차 대 유행보다 입원 환자 사망자 적은 건 백신 덕분…”
  • 모리슨 연방 총리 “백신 접종 완료율 25% 달성…백신 완료자에 대한 보상은 아직…”
폴 켈리 연방 수석 의료관이 호주가 명백히 코로나19 3차 대 유행을 맞았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 열린 전국 비상 내각 회의 직후에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켈리 수석 의료관은 4개의 각각 다른 주와 테리토리에서 발발이 일어나고 있고 NSW 주에서만 수 백 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현재의 상황을 3차 대 유행으로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지금의 상황이 작년 멜버른에서 일어난 2차 대 유행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지적하며 병원에 입원하고 사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적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것이 바로 백신 접종을 권고하는 이유이며 백신이야말로 호주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스콧 모리슨 연방 총리는 호주인 4명 중 1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모리슨 연방 총리는 백신 접종 완료율 25%에 도달했다며 NSW 주에서는 이용 가능한 전체 인구의 50% 이상이 1차 접종을 마쳤고 다른 주 들도 이 행보를 따를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현재까지 호주 전역에서는 총 1500만 회분의 백신이 접종된 상탭니다. 

한편, 모리슨 총리는 백신 접종자들에게 더 큰 자유를 보상하는 방안 등에 대해서는 아직 전국 비상 내각에서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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