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단은 예언자 모하메드가 이슬람 경전인 코란을 계시받은 신성한 달을 기념하는 종교행사로 기도와 가족, 친구를 위한 기간이다.
이슬람력의 아홉 번째 달을 뜻하는 라마단은 아홉 번째 초승달이 뜰 때부터 다음 초승달이 뜰 때까지 29일이나 30일 동안 지속된다.
무슬림은 이 기간에 불우한 사람들을 돌아보고 자신을 수양하기 위해 낮 동안에 음식과 음료, 흡연, 성적 접촉을 삼가는 금식과 금욕의 생활을 한다.
무슬림은 이렇게 금식을 함으로써 반드시 책임 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이슬람 5대 의무 가운데 하나를 이행한다.
아동, 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 노인, 환자 등은 금식이 면제된다.
전 세계에 걸쳐 라마단이 지켜지지만, 세부적인 관습은 지역에 따라 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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