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Points
- 카타르 수석 협상가 "인질로 잡힌 민간인, 수일 내 석방 희망"
- "협상 진전 있지만…분쟁 격화시, 노력 위태로워질 수 있어"
- 하마스 "이스라엘 가자지구 공습으로 인질 50여명 사망" 주장
카타르의 한 협상가는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에 인질로 잡혀 있는 민간인들이 수일 내에 석방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의 수석 협상가이자 외교부 장관인 모하메드 알 쿨라이피는 스카이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협상이 매우 어려웠지만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분쟁이 격화되면 이러한 노력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쿨라이피는 "폭격이 계속되고 상황이 계속 확대된다면 우리의 임무는 점점 더 어려워 질 수 있다"며 "중재자들에게는 잠시 숨을 돌릴 시간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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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양측과 쉽게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이 필요하다"며 "민간인들을 구출할 수 있는 더 많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지난 7일 붙잡은 이스라엘 인질 중 50여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직 확인되지 않은 이 주장은 텔레그래프 채널의 성명을 통해 발표됐습니다.
한편,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140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224명이 하마스 무장 세력에 의해 납치됐습니다.

The mother of Palestinian nurse Razan al-Najjar mourns during the funeral. Source: Get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