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3세 국왕 암 진단 소식에…올해 말 호주 방문 일정 안갯속

King Charles III Coronation

查理斯三世加冕典禮即將於下月六日舉行。 Credit: Chris Jackson/PA/Alamy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올해 말 예정돼 있던 영국 국왕과 카밀라 여왕의 호주 방문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찰스 3세 국왕이 암 진단을 받게 되면서 올해 예정돼 있던 영국 국왕의 호주 방문 계획이 불투명해졌다.

버킹엄궁은 찰스 왕세자가 정기적인 암 치료를 시작했으며 공적인 업무를 연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찰스 국왕과 카밀라 여왕은 당초 2024년 말 호주를 방문할 계획이었다.

앤소니 알바니지 총리는 국왕의 방문이 여전히 진행될 수 있길 고대한다고 전했다.
피터 더튼 야당 당수는 남성들에게 병원 방문을 미루지 말라고 촉구했다.

더튼 당수는 "모든 호주인들이 찰스 국왕의 쾌유를 빌고 있다고 확신한다"며 "영국 왕실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고, 모든 호주인은 그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메시지는 병원에 가기를 꺼려하는 남성의 경우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반드시 검진을 받으라는 것"이라며 "찰스 국왕과 그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찰스 국왕의 암은 전립성 비대증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발견됐다. 암의 종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진 않았지만 전립선암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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